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 캠퍼스에 캔·페트병을 자동 분류해주는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은 투입구에 캔이나 페트병을 넣으면 내장된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종류별로 자동 분류 해주며 마일리지가 2천 포인트 이상 쌓이면 현금으로 환급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물·자원 재활용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사용한 물을 자체 정수시설을 거쳐 공정 용수로 재이용한다.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물을 초미세막 여과 기술을 활용해 재정화한 뒤 산업단지 원수로 활용한다.
충남도와의 협약을 통해 수원이 부족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부족한 용수로 재활용하기 위해 하루 2만t의 방류수를 이송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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