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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미얀마 인권위기 해결 세계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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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미얀마 인권위기 해결 세계가 나서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3.21 15:59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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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로고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로고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와 그에 따른 인권의 위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HWPL는 이날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쿠테타 및 시위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세계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HWPL는 "미얀마 내 시민들의 비폭력 시위에 대한 군의 진압은 불행히도 수백 명의 목숨을 빼앗아 갔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부상을 초래했다"며 "어떠한 입장 차이도 사람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폭력을 용인하지 못하며 특정 집단의 이익이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로운 집회와 또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폭력으로 막는 것은 미얀마 국민의 뜻에 벗어나는 행위일 것이다. 국가가 먼저 국민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부와 시위대 양쪽은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에 참여할 것을 약속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 사회는 이를 지지할 것이며 동남아시아 및 지구촌 전체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HWPL는 "현 상황의 해결은 어떠한 압력이나 힘이 아닌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화와 합의로써 해결돼야 한다"며 UN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HWPL은 2018년 2월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의 법조, 교육, 종교계 대표 500명이 참석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당시 미얀마 법조계 인사 130명이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 촉구를 지지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미얀마 내 언론인 몬 뉴스 에이전시의 카사우 몬 대표는 이에 대해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청년, 여성, 아이 등 2000여 명이 군부에 체포됐다”며 “우리는 미얀마의 민주화와 평화 운동에 대한 HWPL과 한국인들의 지지에 매우 기쁘다. 현재 우리는 평화적 시위자들에 대한 군부의 잔혹한 행위 중단을 촉구해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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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 2021-06-22 14:06:20
청년 여성 아이 등 2000 여 명이 체포되었다. 몹쓸 군부혁명, 미얀마 힘내세요

강문수 2021-06-07 14:58:58
끝까지 힘내세요 미얀마!!

전현지 2021-06-03 11:01:29
HWPL은 “평화로운 집회와 또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폭력으로 막는 것은, 미얀마의 국민의 뜻에 벗어나는 행위”라며 “국가가 먼저 국민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지지합니다

김연지 2021-05-25 23:21:22
광주 생각나서 더 안타깝다

김훈 2021-05-04 23:36:07
다 함께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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