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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진형 희망러닝’ 저소득 학생 학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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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광진형 희망러닝’ 저소득 학생 학습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22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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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학원과 학생 연계…무료 수강권ㆍ 5만원 한도 내교재비 지원
광진구는 저소득 학생들과 지역 후원학원을 연계해 학습을 지원하는 ‘광진형 희망러닝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광진구청사 본관 행정지원동.
광진구는 저소득 학생들과 지역 후원학원을 연계해 학습을 지원하는 ‘광진형 희망러닝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광진구청사 본관 행정지원동.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저소득 학생들과 지역 후원학원을 연계해 학습을 지원하는 ‘광진형 희망러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원학생에게 1인당 1강좌의 무료 수강권을, 후원학원에는 학생 한 명당 월 5만원 한도 내 교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한부모, 차상위계층 등 광진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초·중·고교생이다. 1순위는 중위소득 52%이하 법정저소득, 2순위는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수업은 지원학생의 거주지와 희망 과목 등을 토대로 연계된 후원 학원에서 들을 수 있고, 고등학생의 경우, 메가스터디 온라인 수업도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후원학원은 모두 60여 곳이며, 지원 학생과 후원 학원간 상호 면담을 통해 연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수강은 3~12월까지 진행된다, 매년 재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동주민센터 및 구청 복지정책과에 방문, 신청서를 내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광진형 희망러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기초 학습은 물론,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음악, 미술 등 예능 학원에 대해서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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