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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50억원 규모 광진사랑상품권 44일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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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50억원 규모 광진사랑상품권 44일만에 완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2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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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액 대비 50% 75억 원 사용 완료…골목상권 살리는 효자 역할 ‘톡톡’
광진구가 소상공인을 위해 발행한 150억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이 출시 44일만에 완판됐다. 사진은 광진구청 본관 행정지원동 전경
광진구가 소상공인을 위해 발행한 150억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이 출시 44일만에 완판됐다. 사진은 광진구청 본관 행정지원동 전경

서울 광진구가 소상공인을 위해 발행한 50억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이 완판됐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150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출시 44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밝혓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광진사랑상품권은 발행일 당일에는 판매액이 61억 원을 넘어섰으며, 총 판매액을 일일 판매액으로 환산할 경우 하루 평균 약 3억 4000만 원이 판매됐다.

이번 판매기간 동안 상품권의 결제금액은 75억 원 상당으로, 발행액 대비 50%가 사용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가맹점의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광진사랑상품권은 구민들에게는 할인된 가격과 소득공제 혜택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제로페이 가맹점에는 결제수수료 경감과 매출 증대 효과까지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광진구 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마트, 학원, 카페 등 9500여 개에 이르며, 지난해 4월 광진사랑상품권 첫 발행 이후 약 4400여 개가 증가하는 등 제로페이 가맹점 수와 소비자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진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구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효자 상품권이다”라며 “올 하반기 광진사랑상품권 150억 원 추가 발행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속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235억 원에서 올해 65억을 확대해 상·하반기 300억 원 규모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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