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코로나19 선제적 예방 조치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24일부터 양양 5일장을 휴장하고 시장상가 내 방역을 강화한다.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도 휴관에 들어갔다.

문화복지회관 수영장, 체력단련실,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센터, 군 실내체육관, 읍면 게이트볼장은 지난 20일부터 휴관중이다. 다만 실외 체육시설은 개방 운영하고 있다.

읍·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도 잠정 연기했다.

또 관내 22개 사업장, 124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군청 방문 민원인에 대한 출입통제 역시 강화됐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층에서 방문민원인을 응대하고 방문목적도 꼼꼼히 기록 중이다.

또한 각 부서에서도 급한 경우가 아니면 업체 관계자의 방문을 다음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방문자와 마스크를 벗지 않고 대면 상담을 하기 위해 일명 ‘차(茶)응대 STOP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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