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 확보 미진을 지적했다.

24일 주 의원실에 따르면 주 의원은 전날 국회 농해수위 한국농어촌공사 업무 보고에서 영농철 농업용수 확보 대책의 시급성을 지적하고 관리 시스템 개선과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00개 중 지난 2일 기준으로 저수율 60% 미만 저수지는 273개다.

지역별로는 전남 94개, 경북 75개, 전북 43개, 경남 36개, 충북 8개, 충남강원 6개, 제주 4개, 경기 1개 순이다.

이후 2주가 지난 16일 기준 저수율 60% 미만 저수지는 48곳이 감소한 225개다.

주 의원은 “공사는 저수율이 저조한 저수지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는 용수공급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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