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지방의회 혁신 발전 해법 모색에 나섰다.
시의회 운영위원회 ‘의회혁신 협업TF’는 최근 효율적 의정활동 수행환경 조성과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회발전 10대 혁신과제’를 선정·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활동 성과로 ▲자치분권 2.0시대를 먼저 실천하는 의회 ▲청렴사회 조성에 솔선수범하는 의회 ▲업무 전산화로 소통이 빠르고 원활한 의회 ▲인천 민주사회 실천에 앞장서는 의회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며 공부하는 의회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소중히 듣는 의회 ▲성평등 가치를 존중하는 의회 ▲의회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회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의회 ▲지방자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의회 등 ‘의회발전 10대 혁신과제’를 선정했다.
10대 혁신과제는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남궁 형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했고, 의원들은 앞으로도 지방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신 의장은 “37명의 시의원 스스로 혁신과제를 만들어 의회 발전 로드맵을 제시한 것은 아마도 17개 시·도의회 중 처음인 것 같다”며 “스스로 혁신과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여러 의원들의 다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동참과 함께 크게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조 위원장은 “앞으로 의회 스스로 시민들과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어 더욱 발전되고,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의회로 거듭 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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