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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구정 주요현안 송곳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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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구정 주요현안 송곳질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2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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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질문 답변에 나선 박성수 송파구청장.
구정질문 답변에 나선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24일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6명의 의원이 구정주요현안에 대해 구정질문을 벌였다.

조용근 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장지공영차고지 입체화사업과 관련해 장지동과 파인타운에서 장지컴팩트시티 방향의 접근성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위례휴먼링 직결보행육교설치 및 위례서로의 교통량이 증가에 대한 대응방안, 장지컴팩트시티내 예정된 문화센터의 면적확충 및 시설다양성에 대한 필요성 등을 질문했다.

답변에 나선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정식 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장지동, 위례동 주민들은 900kg 대형 고위험 수소가스충전소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는지 등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박 구청장은 수소가스충전소 설치는 결정된 사항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배철 의원(방이2동, 오륜동)은 주요네거리 교통시설, 가로수, 가드레일 등에 불법설치 되고 있는 현수막 등 유동광고물을 근절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행정, 정당, 사회단체의 불법현수막의 게첩을 근절시킬 대책, 2020년도 불법광고물의 적발 후 부과된 이행강제금의 납부거부자 관리 및 징수 대책, 보행에 지장을 주는 입간판, 풍선 및 불법광고물 정비계획 및 관리대책 등을 질문했다.

박 구청장은 “각종 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나봉숙 의원(거여1동, 마천1·2동)은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선결과제 해소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나의원은 재정비촉진사업에 따른 주민갈등 해소방안, 사업추진 시 소요될 정비사업비 확충 및 염출 계획, 원주민 재정착률(20%)이 저조한데 이에 대한 대책, 도로 등 기반시설이 촉진구역과 그 외 지역 간 차이가 현저할 텐데 이에 대한 보완방안, 2019년 1월 부지매입이 완료된 마천1동주민센터 신축사업 등을 질문했다.

박 구청장은 “균형있는 도시개발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의원(잠실3동, 삼전동)은 여성공무원에 대한 인사가 양성평등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이에 박 구청장은 “5급 이상의 여성 간부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4급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향후 4급 공무원도 공정한 승진 심사를 거쳐 유능하고 실력을 갖춘 여성 간부가 다수 포진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지난해 6월 가락동 제1·제2공영주차장 부지에 있는 토지 188㎡를 서울시와 교환·매각함으로 인해 연간 주차장 수입 12억 원이 있고 송파구민이 편리하게 사용했던 주차장이 없어질 위기에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등을 질문했다.

박인섭 의원(가락2동, 문정1동)은 송파구 청렴도 ‘3등급’으로 추락한 것과 관련해 문화재단 및 문화원, 마을자치센터, 시설관리공단의 코드인사 문제, 기간제 포함 무기계약직 공개 채용 관련 공정한 채용 방안을 묻고, 공사입찰, 직원인사, 감사시스템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 및 감사 방안, 구민 및 공직자의 공감을 확보할 수 있는 청렴정책 관련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구민에게 신뢰 받는 청렴한 송파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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