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단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돼 시민 생활환경과 근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수산단1로 및 산단4로 8.3km구간에 총 35억 원을 투입해 먼나무 등 14종 12만6963그루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 올해 산단중앙로 2.7km구간에 국비 포함 총 4억 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의 흡수, 흡착능력이 높은 이팝나무, 가시나무 등 7종 2만4,805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까지 다열다층 구조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