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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희망근로 백신접종·방역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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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희망근로 백신접종·방역지원 나선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2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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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12개분야 353명 모집…기준중위소득 65% 이하
중랑구는 희망근로 참여자를 백신접종과 방역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랑구청사 전경
중랑구는 희망근로 참여자를 백신접종과 방역지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랑구청사 전경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6일부터 ‘2021년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2개분야 353명을 모집해 백신접종과 방역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백신접종 및 방역 관련 인력수요를 충족하고 공공일자리 마련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도 도울 계획이다.

선발인원 분야와 인원을 보면 ▲백신접종 지원 (74명) ▲동 접종·방역업무 지원 (88명) ▲학교 관리 지원 (82명) ▲무단투기 취약지점 환경정비 (40명) ▲다중시설 방역수칙 홍보 (16명) 등이다. 만 65세 미만은 1일 5~6시간,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근무하며 시급은 8720원이다.

신청 자격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등본상 가족 합산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중랑구민이다. 단, 전일제 직접일자리사업 2년 초과 참여자나 다른 사업과 참여일이 겹치는 중복참여자, 공무원(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근로능력이 없는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여성가장, 장애인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백신접종 지원 분야는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연령과 전산능력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 등을 지참해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내달 19일 이후 각 주민센터에서 공지된다.

백신접종 지원사업 참여자는 4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중랑문화체육관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고, 그 외 사업 참여자는 내달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각급 학교, 구청 선별진료소 등에서 근무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희망근로 인력배치를 통해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여 코로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분들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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