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 실무자 간담회…기관 의견 모아 조례안 제정
대전 동구의회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조례안 제정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구의회는 전날 강화평‧박철용 구의원과 김종남 대전시 인권센터장,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 관련부서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기관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시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별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토의, 동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제정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앞으로 관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기관 간 서로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강화평 의원은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부교육지원청등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기관의 의견을 모아 대전 동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용 의원은 “형식적인 조례의 제정이 아닌 이러한 관계기관의 의견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조례안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며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홍보방법은 각 기관간 협력해 홍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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