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농협은 ‘농촌이 풍요롭고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이라는 방침 아래 전날 조합원 자녀 대상으로 총 90명에게 6600여만 원의 통큰 입학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주농협은 입학 축하금 전달 이외 농촌사회 고령화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대상이 해마다 줄어들자 이를 보완하고 조합원 혜택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조합원 출산장려를 위한 축하금 5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신설된 출산 축하금 제도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농촌과 농협에 청년조합원을 육성해 농촌 활력 증진과 날로 진화하는 사회 및 소비자 욕구에 맞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서 젊은 인재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길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대상이 해마다 큰 폭으로 줄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조합원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향후 여주지역사회 및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이끄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장년 신규 조합원 유치와 이를 통한 지속적인 농협발전을 위해 올해 출산 축하금 사업을 도입을 시발점으로 청·장년 조합원에게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여주/ 김연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