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하남 지하철 시대' 본격 개막
상태바
'하남 지하철 시대' 본격 개막
  • 하남/ 이만호기자
  • 승인 2021.03.27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호선 연장 하남선 완전 개통
검단산역서 잠실역까지 30분
하남선 완전개통 [하남시 제공]
하남선 완전개통 [하남시 제공]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인 하남선이 27일 완전 개통됨에 따라 본격 '하남 지하철 시대'가 열렸다.

이날 오전 5시32분 서울교통공사 5014호 열차가 시민과 역무원들의 환송 속에 하남검단산역을 출발, 상행선 다음 역인 하남시청역으로 향했다.

하남선 열차는 8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 10분 내외, 평상시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역 정차 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40㎞다.

하남검단산역 상행선 출발 기준 평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주말은 오전 5시32분부터 오후 11시38분까지다. 도착 마지막 하행선 열차는 평일의 경우 새벽 0시6분, 주말은 새벽 0시3분이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시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통식을 생략하고 김상호 시장과 시민대표 일부가 함께 탑승하는 자율 체험 행사로 대체했다.

한편 하남선은 전철 5호선 종착역인 서울 상일동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 7.7㎞를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8월 8일 1단계 구간인 상일동역∼미사역∼하남풍산역 4.7㎞에 이어 2단계 구간인 하남풍산역∼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 3.0㎞의 열차 운행이 시작됐다.

하남검단산역에서 서울 상일동역까지 12분이면 닿을 수 있고 천호역 환승 시 잠실역까지 30분 이내, 강남역까지는 5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김상호 시장은 "지하철 3·9호선·위례신사선·GTX-D노선도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해 2030년까지 하남의 '5철(5개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