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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이전부지 국내여객 부두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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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이전부지 국내여객 부두로 개발
  • 목포/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3.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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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수협 이전부지가 연안크루즈선 등 국내여객 부두로 본격 개발된다. 사진은 목포수협 이전부지가 있는 목포내항 전경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수협 이전부지가 연안크루즈선 등 국내여객 부두로 본격 개발된다. 사진은 목포수협 이전부지가 있는 목포내항 전경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수협 이전부지가 연안크루즈선 등 국내여객 부두로 본격 개발된다.

시는 올해 수협 위판시설 등이 북항으로 이전됨에 따라 도심 공동화에 대비해 이전 부지에 국내 여객선 접안과 국제 카페리 부두 증설을 요구해 1선석 증설이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국비 48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20억2800만원이 투입되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이달초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시에따르면 수협 이전 부지 일대의 바다 쪽으로 폭 60m, 길이 230m를 매립해 연안크루즈 및 국내 대형여객선 접안을 위한 1선석 조성시 기존보다 60m 이상 바다 쪽으로 떨어진 곳에서 접안하게 되고 그만큼 물량장을 조성해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의 발전소에서 공급하는 설비인 육상전원 공급설비를 설치하면 기존 디젤 발전기를 대체함으로써 송광비치아파트 등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 매연, 조망권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3차 항만재개발계획(2021~2030년)에 따라 수협이전부지 육지부는 배후지 개발 시너지효과를 증대할 수 있도록 소규모 핵심자족시설을 도입해 지역생활 문화거점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수협이전부지 도로변 쪽은 여객터미널 이용자를 위한 지원기능 활성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상업 및 판매시설을 배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수변쪽은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경관조명시설, 수변공원 및 광장, 수변산책로와 수변휴식공간,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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