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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형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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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오거리 회전교차로 조형물 '인기'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3.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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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거리에 희망과 치유의 꽃이 피다’ 태안 공공미술프로젝트
충남 태안군청오거리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에 설치된 주 조형물.
충남 태안군청오거리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에 설치된 주 조형물.

충남 태안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우리동네 미술’ 사업으로 ‘주 조형물’, ‘섬 갤러리’, ‘가로수 전신주 꾸미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말 최종 완공된다.

군청오거리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에 설치되고 있는 주 조형물은 지역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태안의 미래 백년을 순항하기 위한 ‘돛’을 모티브로 주탑이 디자인됐으며 ‘신해양도시 태안’으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비상의 의지를 담은 ‘갈매기’와 동심을 나타냄과 동시에 화합과 치유를 상징하는 ‘종이배’ 등의 상징물이 더해진다.

충남 태안군청오거리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에 설치된 주 조형물.

또 군청오거리 회전교차로 인근 교통섬에는 8개 읍면의 학생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타일에 실사한 후 바닥에 깔아 ‘섬 갤러리’를 만들 예정으로 조개껍질 모양의 의자도 함께 설치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와함께 태안읍 동백로 남면사거리에서 버스터미널 사거리 약 2km 구간에 태안의 풍부한 관광자원, 역사자원, 문화자원을 모티브로 한 각종 회화, 공예, 서예, 디자인 작품을 만들어 가로수와 전신주를 꾸미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우리동네 미술 사업을 통해 군민들께 예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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