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지원
전남 신안군은 최근 자동에너지로부터 신안군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업비 100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에너지는 가스배관, 설비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로 최근 가스사용량이 3일째 미사용 중인 어르신의 자녀에게 연락을 취했던 일이 응급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신속하게 대처하게 됐다며 그 일을 계기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를 기부하게 됐고 앞으로도 도서지역의 안전한 복지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기부소감을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 1000만 원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신안군 1004섬 ‘함께하는 응급돌봄’ 지역특화사업비로 지정돼 신안군 관내 취약계층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가구 발굴·지원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쓰여질 계획이다.
1004섬 ‘함께하는 응급돌봄’ 지역특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노인인구 증가로 노인돌봄 부재가 발생됨에 따라 군과 (주)1004섬지도읍배관망간 MOU체결을 통해 비대면 스마트기술을 공유해 실시간 가스사용량 확인하 장기간 미사용 가구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취약계층가구 및 타지 자녀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를 기탁해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