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상상장학생’ 내달 7일까지 모집…200명 선발·1인당 300만원 지급
KT&G장학재단이 올해도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에 나섰다.
29일 KT&G장학재단에 따르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1 대학 상상장학생’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장학생은 국내 대학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모두 20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한다.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혜자가 선정된다. 결과는 내달 22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상상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중‧고‧대학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 상상장학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67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월 실직자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자녀에게 약 1억 7천억 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6,029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43억 원 규모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