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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지역 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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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지역 예술인 긴급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30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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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까지 접수…예술활동증명서 갖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광진구는 지역예술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광진구청 본관 행정지원동 전경
광진구는 지역예술인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광진구청 본관 행정지원동 전경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예술인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은 전시·공연 취소 등으로 예술 활동이 중단된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며 공고일 기준 활동기간이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소지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으로, 가구원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생계급여 수급자, 2020년 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금 수혜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등 동의서, 예술활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구청 문화체육과 관계자는“제출서류 서식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원로 예술인 또는 부득이한 사유로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청 안전관리동 내 마련된 접수처로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은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중 신청자가 제출한 본인명의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 활동이 재개하고 구민들은 답답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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