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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안정적 하수처리'로 미래창조도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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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안정적 하수처리'로 미래창조도시 초석 마련
  • 가평/ 박승호기자
  • 승인 2016.02.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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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군은 각 가정과 기업체 등에서 사용된 물과 빗물 등을 모아 걸러 배출시키는 하수처리분야에 2018년까지 1329억원이 투입된다.
 가평군은 하수도보급률을 높이고 다양한 개발수요에 대응하기위해 인체의 정맥에 해당하는 하수기반확충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적 향상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3일 군정홍보실에서 공공하수도 보급 및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 실현을 위한 하수도사업 시책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먼저 북한강변과 지방하천을 따라 형성된 취락 지역에서 발생되는 하수의 적정처리를 통해 수질과 마을환경을 개선하고자 산유(가평읍)·설곡(설악면)·마일(조종면)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도 짙은 하수유입에 대응하고 동절기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춰 하수를 처리함으로서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을 꾀하고자 현리공공하수처리시설에 생물반증조 설치를 3월까지 완료하고 천안하수관거사업도 완료해 하수처리에 실효성을 높이게 된다. 이 사업에는 292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시설도 증설된다. 2017년 말까지 일일 1만1500t의 처리용량을 가진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을 440억원을 들여 3900t이 증가(34%)한 1만5400t 규모로 증설한다.
 이와 함께 일일 1300t의 처리용량을 가진 설악면 신천 공공하수처리시설도 98억을 투입해 1800t 늘어난 3100t 규모로 증설한다. 이 사업이 2017년 완료되면 하루 5700t의 하수를 더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정지역의 중심인 백둔·적목·도대·소법리 등 북면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440억 원이 투입돼 2017년 12월말까지 관로확장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수질보전은 물론 수도권 배후 관광도시로서의 개발수요를 충족시키게 된다.
 가축분뇨처리용량도 크게 늘어난다. 현재 일일 20t의 처리용량을 가진 현리 가축분뇨시설이 오는 2018년까지 59억 원이 투입돼 하루 95t을 처리하게 됨으로서 축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과 안전·안심축산물생산에 기여하게 된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685억 원이 투입된다. 상면 봉수리에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서고 1단계 가평군 하수관로정비사업과 설악면 신천, 북면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이 추진돼 선제적인 대응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2010년 12월 경춘선복선전철개통이후 꾸준하게 늘고 있는 인구증가에 따른 도심확장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은 물론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된다. 176억원 투입돼 오는 2017년까지 가평읍 지역의 내수침수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이 완료된다.
 이 사업은 22.51㎢의 가평배수구역 중 2.07㎢에 대해 5.8km의 우수관로와 200개소의 빗물받이를 신설 및 개량하고 4000t 규모의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가평군의 교통중심지인 청평면 일대와 남서지역의 거점인 조종면 현리 일원이 침수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2018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도심하수도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시가지 저지대 물난리 걱정을 덜 이 사업은 청평면 청평리와 조종면 현리 일원 35.3㎢의 배수구역에 7.7km의 우수관로를 개선하고 빗물받이 250개소와 빗물펌프장이 증설돼 내수침수를 추방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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