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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에 개방형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2023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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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에 개방형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2023년 준공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3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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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553㎡,지상 6층 규모…설계공모 당선작 최종 선정 연말 착공
강동구는 오는 2023년까지 천호동에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는 오는 2023년까지 천호동에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전경.

서울 천호동에 개방형 강동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까지 들어선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설계공모를 마치고 올 연말에 착공한고 밝혔다.

3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월 장애인 인구가 가장 많은 천호·암사 중심 지역 올림픽로 741(천호동)에 들어설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설계공모를 통해 15개의 작품을 접수하고 지난 24일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숨비건축사사무소의 ‘도시로 열린 장애인 복지관’으로 저층부는 개방형으로 설계하고 커뮤니티정원, 북카페 등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개방된 저층부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옥외휴식공간을 전층에 배치했다.

강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조감도 [강동구 제공]
강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조감도 [강동구 제공]

구청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동약자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섬세함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설계된 점도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연면적 4553㎡,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다. 수중재활운동실, 북카페, 다목적 재활치료실, 체력단련실, 일시돌봄실, 강당, 공영주차장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들로 조성,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장애인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위한 녹색건축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조성되면 천호‧암사‧성내 권역 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이용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복지서비스 제반 영역 확장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구현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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