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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도심형 생태수목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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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도심형 생태수목원 생긴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3.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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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영흥수목원 내년 준공 목표
市 대표 관광자원 자리매김 기대
경기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이 조성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이 조성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는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이 조성된다고 31일 밝혔다.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는 ‘일월 수목원(가칭)’,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는 ‘영흥수목원(가칭)’을 조성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오랜 준비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일월수목원은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영흥수목원은 14만 5400㎡ 규모로 조성된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정원을 전시하고 생활 속 식물 가꾸기 문화를 보여주는 ‘정원문화 보급형 수목원’이다.

일월수목원에는 ‘생태정원’과 ‘웰컴정원’, 전시온실,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지하 1층 규모 방문자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예정된 공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흥수목원에는 3422㎡ 규모의 비지터(방문자) 센터와, 전시온실, 주제정원, 생태숲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제정원은 기존 논경작지의 일부를 남겨 경관을 전시하는 ‘논 전시원’과 다양한 수국을 볼 수 있는 ‘수국원’, ‘그래스원’, ‘암석원’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기존 숲은 중부온대수림의 천이 과정을 전시하는 ‘생태숲’으로 조성한다. 숲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일월·영흥수목원은 ‘도심형 지역거점 수목원’으로 조성돼 수원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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