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길이 43m·폭 1.5m
캠핑장, 일반사이트 12면·자동차사이트 7면
캠핑장, 일반사이트 12면·자동차사이트 7면
강원 춘천의 대표 관광지 청평사가 변신한다.
시는 청평사 국민여가 캠핑장과 출렁다리를 이달 준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핑장과 출렁다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춘천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늑한 여가 공간과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억원이 투입된 청평사 출렁다리는 길이 43미터, 폭1.5미터이며 현재 철거된 부용교 자리에 신설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약 95%다.
또 사업비 15억원을 들인 청평사 국민여가캠핑장도 문을 연다.
이 캠핑장은 일반사이트 12면, 자동차사이트 7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료는 7~8월 성수기 주말 기준 일반은 3만5000원, 자동차사이트는 4만원이다. 일반 캠핑은 물론 요즘 유행하는 차박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평사 관광지 선착장 보도구간 포장 공사를 통해 관광지 내 경관을 개선하고 유람선 이용객들을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호 관광과장은 “출렁다리와 캠핑장을 통해 청평사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폭넓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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