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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1.5% 훌쩍…14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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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1.5% 훌쩍…14개월만에 최고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4.02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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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석유 물가가 주도…개인서비스도 1.8%↑
통계청 "올 1~3월 누계비 1.1%, 인플레 우려 아냐"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 소비자물가가 1.5% 오르며 14개월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이는 농축수산물과 석유 가격 등이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6(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14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세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0%대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다가 지난 2월 1.1%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3월 물가 주요 특징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농축수산물, 서비스, 공업제품이 올라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상품은 1년 전보다 2.5%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3.7% 상승해 2월(16.2%)에 이어 상승세가 여전했다.

이 가운데 파는 무려 305.8% 올라 지난 2월의 상승폭(227.5%)을 상회했다. 이는 1994년 4월 821.4% 오른 뒤 최대 상승폭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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