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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직자들, 해평호수 십리길에 감국 1만본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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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공직자들, 해평호수 십리길에 감국 1만본 식재
  • 보성/ 박종수기자
  • 승인 2021.04.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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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대대적인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부서별로 시간대를 나눠 감국 식재를 최근 실시했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은 대대적인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부서별로 시간대를 나눠 감국 식재를 최근 실시했다.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 공직자들이 해평호수 십리길에 감국 1만본 식재에 나섰다. 

군은 대대적인 식목일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부서별로 시간대를 나눠 감국 식재를 최근 실시했다.

득량면 오봉산 아래에 있는 해평호수는 용추폭포와 개흥사(터) 계곡에서 흘러내려와 형성됐으며 호수를 둘러 4km가량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또 맑고 깨끗한 호수 주변으로 산벚나무, 사스레피나무, 삼나무, 편백, 대나무, 산죽, 단풍나무, 히어리, 생강나무 등 다양한 수종과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 있어 어린이,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걸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숲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식재한 감국은 눈과 머리를 시원하게 하고 가슴속에 열을 내려줘 폐렴, 기관지염, 두통, 어깨 결림,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는 야생화로 산책을 즐기기만 해도 건강이 좋아질 수 있도록 고려해 선정됐다.

한편 군은 해평호수와 주변 숲의 특징을 살려 자연친화적인 숲길 개설과 계곡부에 나무다리 등을 추가로 개설해 이달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p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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