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 신규 교사 69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의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직무 만족도와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블렌디드 학급경영’과 ‘향토 문화의 이해’를 둘째 날에는 ‘자유학년제를 위한 서양음악의 이해’와 ‘학교 폭력 대처 방안, 민원인 상담 가이드’, ‘학교 급별 수석교사 멘토링’강좌 등을 진행해 학급 경영 능력과 수업 전문성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연수에 참여한 대산고등학교 송 모 교사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첫 출발이 너무 정신없고 힘들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급 경영과 생활지도 방법 등의 노하우를 알게 돼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철학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우현 교육장은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으로 학생들과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스승의 길로 내딛는 행복한 교직 생활의 첫 걸음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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