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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이 행복한 정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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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이 행복한 정책 펼친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4.06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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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자체 최초 '행복캠퍼스' 운영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중장년 종합상담, 재사회화 및 취창업 교육, 노후준비 지원, 활동 전용공간 제공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경기도 중장년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도는 중장년의 활기차고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올해 교육, 일자리, 복지(건강여가정서) 3개 분야 23개 사업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교육과 취창업 인프라를 갖춘 남북부 권역 2개 대학을 선정해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로 지정했다.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로 지정된 강남대학교와 대진대학교는 중장년 전용공간 제공을 통한 상담, 소통휴식, 커뮤니티 활동 등 중장년 활동 뿐 아니라 재사회화 교육, 취업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과정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군에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경기도 생활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신중년 1400여 명에게 소양, 기술 등 40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 사회공헌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도는 퇴직 중장년이 경력과 지식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 비영리 영역에서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득중심 일자리 제공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맡는다.

이와 함께 중장년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마음 돌봄, 여가활동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활동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중장년에게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활용해 영양·신체활동 상담 및 정보 제공, 건강생활 실천사항 점검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가족사회관계 속에서 중장년층이 겪는 갈등과 우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음돌봄 전화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국장은 “중장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고용률 하락, 소득감소, 부모와 자녀의 이중부양 부담, 정서적 상실감, 사회적 고립 등 위기에 노출돼 있어 이들에 대한 일자리, 교육, 복지,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욕구에 맞는 종합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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