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 특성·생태 지식 습득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은 MBTI(16가지 성격유형검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생식물MBTI 테스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자생식물 MBTI 테스트’는 성격 유형 검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MBTI 테스트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12가지 선택형 질문을 통해 우리 숲에서 자라는 자생식물의 특징과 개인의 성격을 연관지어 숲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쑥, 칡, 소나무처럼 익숙한 식물 뿐만 아니라 산비장이, 얼레지, 서어나무와 같이 평소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던 식물에 대한 생태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이달부터 해당 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 중이며, 향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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