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이황수 의장은 12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다가오는 4월 15일 송파구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난 의정활동의 역사를 되새기며 ‘성장하는 의회’를 넘어 책임감있는 ‘성숙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 의장은 “지난 4·7보궐선거에서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받고 당선의 영예를 안은 김순애 의원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새롭게 선출된 의원과 함께 송파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의장은 “올해 들어 백신 접종과 함께 꺾일 것이라는 희망과는 달리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의원님들과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재확산 차단과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펼치는데 만전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1년 넘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해주시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등 구정운영 및 구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안건들이 심의될 예정”이라며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의안 심사에 임해 주기 바라며, 구민들이 원하고 체감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집행부의 주요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견제와 협력의 자세로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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