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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개월 여아 두개골 골절·심정지 상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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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2개월 여아 두개골 골절·심정지 상태 발견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1.04.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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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대 중상해 혐의 아버지 긴급체포로 수사중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여자아이가 두개골이 골절된 상태에서 심정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제공]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여자아이가 두개골이 골절된 상태에서 심정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제공]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여자아이가 두개골이 골절된 상태에서 심정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0시 3분께 여아의 아버지인 A씨는 "딸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두개골이 골절된 상태의 B양은 호흡은 하고 있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여서 인근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딸아이를 들고 있다가 실수로 벽에 부딪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B양이 학대를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고 A씨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한 살 많은 아들과 해당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B양의 어머니는 외출해 현장에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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