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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사 통합, 주민투표로 매듭지어야" 의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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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사 통합, 주민투표로 매듭지어야" 의견 잇따라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21.04.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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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 제공]
[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 제공]

전남 여수시의 청사 통합 추진과 관련해 주민투표를 통해 시민 의견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전국이통장연합회여수지회, 여수시새마을협의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여수시자생단체연합회는 전날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어디에도 없는 8개로 나눠진 여수시 청사로 여수시민은 오랫동안 불편을 감내하며 살아오고 있다”며 시청사 별관 증축을 주장했다.

이어 “시의회에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해 왔다”며 “국가 규모도 아닌 지방 도시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따른 청사 분산이라는 말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한 시민의견조사에서도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해 시민 67%가 찬성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관련 예산을 두차례나 삭감한 시의회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의사를 대변해야 할 선출직 시의원이 대다수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정치적 논리로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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