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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미디어문화마루서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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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미디어문화마루서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 연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4.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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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취향과 연령 고려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들 무대에 올려
꿈빛극장 개과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성북구 제공]
꿈빛극장 개과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4주간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서울 강남-강북 간 문화예술시설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가 길음뉴타운에 건립됐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를 알리고 주민의 문화갈증을 안전하게 해소해 드리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세심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성북 미디어문화마루’ 내 4층 320석 규모로 개관하는 꿈빛극장은 다양한 취향과 연령을 고려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다.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의 첫 공연은 바로 대중음악 콘서트다.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따로 또 같이’ 공연으로 함께 선보인다. 두 뮤지션의 듀오 콘서트의 하모니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리사이틀도 준비됐다. 한수진은 예후디 메뉴힌 음악학교, 퍼셀 음악학교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했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음악학을 수료했다. 런던 왕립음대 대학원을 졸업 후 세계적인 권위의 크론베르크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고은주 작가의 원작 ‘그남자 264’를 각색한 연극 ‘264, 그녀가 말하다’도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에서 놓쳐선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를 소재로 그를 기억하고 있는 세 여성(이육사의 외동딸 이옥비, 서점 주인인 비밀의 여인 연옥, 사촌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병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공연은 30일, 5월 1∼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네이버 폼 설문조사 제출을 통해 1인 2매 티켓을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김천 국제가족연극제에서 대상, 연출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공상집단 뚱딴지의 가족음악극 이솝우화도 꿈빛극장을 찾는다.

‘꿈빛극장 개관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문화재단 누리집(www.sbcultur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예매과 공연안내는 인터파크 티켓 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 (☎1544-1555)로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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