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올해 1분기 구조 활동 분석 결과, 1만935건의 구조출동 중 7547건을 처리해 920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구조출동은 21.9%(1916건), 구조건수는 19.9% (1250건)가 증가한 반면, 구조인원은 31.9%(430명) 감소했다.
구조건수 증가 요인으로는 지난겨울 한파 영향으로 고드름 제거, 수도관 동파 등이 많았으며 장시간 실내생활이 지속되면서 생활안전 출동 처리건수가 전년대비 185.7%(195건) 증가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인명피해가 많은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6.4%(71건)로 감소로, 구조인원도 29.8%(111명)로 대폭 감소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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