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정보를 한 곳에서 상담 받을 수 있는 '노원교육플랫폼’을 개관,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원교육플랫폼’은 학교가 밀집해 있는 중계동 중앙하이츠아쿠아 아파트 단지 내에 289.7㎡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명칭은 노원교육플랫폼(Nowon Education Platform)의 이니셜을 따서 NEP(넵)으로 정했다. 

시설은 ▲ 대강의실, 소강의실 ▲ 3개의 상담실 ▲ 스터디카페 등을 갖췄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생 대상으로 학습 및 진학 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으로 교양강좌 등이 열린다. 

구는 지난해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1대1 진로 진학 컨설팅, 수시 설명회, 학부모 아카데미에 대한 호응을 반영,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입시 컨설팅을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NEP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구는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진단을 통해 개인별 학습역량과 심리 문제 등을 파악해 과목별 학습관리, 종합 학습코칭,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에 드림스타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학습동기 부여, 학습전략 등을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넵(NEP)은 3월부터 학년별 진로진학과 학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고등1~3학년) ▲ 자녀교육(독서)상담(초등1~4학년) ▲ 진로진학상담(초등5~고등2) ▲ 학습코칭(중2, 고1) 등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을 갖춘 넵(NEP)에서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진학과 학습방법들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