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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정책, 미국행정학회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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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지역화폐 정책, 미국행정학회에 발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4.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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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이 ‘2021 미국행정학회(ASPA)’에 소개됐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이 ‘2021 미국행정학회(ASPA)’에 소개됐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이 ‘2021 미국행정학회(ASPA)’에 소개됐다. 

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미국행정학회 한국행정세션(SKPA)’에서 현지시각 14일 20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COVID-19 재난극복의 해답’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시급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지급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액 대비 1.85배의 추가 소비 효과가 있었다”며 “이러한 높은 정책효과는 다른 나라의 재난지원금과 달리 현금이 아닌, 기간과 사용처를 제한한 지역화폐로 지급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정부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이끌어 내는 핵심 역할을 했고, 결과적으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에서 OECD 37개국 중 2020 경제성장률 전망 1위로 대한민국이 선정되는 데 큰 몫을 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통신, 대만 ET투데이, 일본 닛케이 신문 등 해외 유명 언론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경제효과성에 대해 잇따라 보도한 바 있다.

허 정책기획관은 “경기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본소득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효과 분석 및 보완점을 찾고자,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과 농민기본소득 지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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