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관광안내지도를 수정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관내 신규 관광명소를 추가하고 미운영 시설이나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해 최신 정보와 수요도를 반영해 제작했다.

세로 52cm, 가로75cm 크기로 제작된 이 지도는 간편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으며 앞면은 지도, 뒷면은 관광코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향후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 궁예태봉국 테마파크, 계웅산 도립공원 등을 반영하여 관광객들의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 지도는 안보관광 출발지, 백마고지역, 은하수교 입구 및 그 외 주요관광지에 배포할 계획이며 서울역, 청량리역 등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역사에도 배포하여 관내를 직접 찾지 못하는 관광객들도 간접적으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대형 족자지도도 함께 수정 개편됨에 따라 업그레이드된 관광지도 및 족자지도를 이용해 군의 ‘숨겨진 명소’를 찾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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