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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차량용 반도체·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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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차량용 반도체·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허브 도약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4.1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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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연구원 R&D 캠퍼스 유치...6개 본부·2개단·2개센터 입주
충남 아산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  사진은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해 10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 사진은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해 10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한국자동차연구원 차량용 반도체 및 자율주행차 R&D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R&D 캠퍼스 유치 발표는 최근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글로벌 수급 대란으로 현대자동차 인주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기대가 크다. 

시는 자동차 R&D 캠퍼스가 한국자동차 대한민국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 기지가 되어, 지역 미래친환경 자동차부품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자동차용 AI 반도체 자율주행 기반 구축으로 차량용 팹리스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사업 등 추진으로 미래차 산업 중심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자동차 R&D 캠퍼스는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4616㎡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2024년까지 부지비용 포함 255억 원을 투입하고 도비155억, 한국자동차연구원 90억 비용 포함 모두 500억원이 투입된다.

향후 한국자동차연구원 6개 본부, 2개 단, 2개 센터 등 연구인력 219명이 2022년 입주를 시작하고, 2027년까지 370명으로 지속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가속화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한편 시는 자동차 R&D 캠퍼스 연계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추진 중인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 자율주행 지역 통합제어용 AI반도체 기술 개발, 한국형 오픈 코어 기반 ASIL-D급 AI반도체 IP 개발사업 등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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