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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사경, 비산먼지 부실관리 사업장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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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사경, 비산먼지 부실관리 사업장 22건 적발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4.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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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 3일부터 이달 9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단속 결과 총 22개소를 적발했다. [경남도 특사경 제공]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 3일부터 이달 9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단속 결과 총 22개소를 적발했다. [경남도 특사경 제공]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2월 3일부터 이달 9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단속 결과 총 22개소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봄철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시군 합동으로 단속했다.

이번 위반행위 중 15건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사법처분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도 특사경이 직접 수사했다.

이 가운데 4건은 수사를 마무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7건은 시설이나 조치를 이행하고 있으나 기준에 부적합한 위반행위로 행정처분에 해당해 관할 시군에서 이를 개선토록 조치했다.

주요 위반 유형은 공사장, 레미콘 제조업체 등에서 수송차량 바퀴에 묻은 흙·먼지 씻기와 측면살수를 하지 않은 채 자재 등을 운반하다 주변 도로에 비산먼지를 발생시킨 사례와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방진덮개 설치없이 무단으로 폐기물을 야적·보관해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상태로 조업하다 적발된 사례 등이 있었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생활에 큰 피해를 주고 있고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주의보경보가 발령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도민의 호흡권 보호를 위해 기획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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