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없이 가구별 대표계좌로 입금…3만 1000명 31억 규모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31억 규모의 생활지원금을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와 자치구 협력 민생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생활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국가형·서울형)와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이거나 기준일 이전 신청자 중 보장 적합자들에게 1인당 10만원씩 별도 신청절차 없이 가구별 대표계좌로 지급된다. 현재 3만 100명에 이르고 있다.
구는 계좌번호가 확인된 대상자들에게 지난 14일 일괄 지급하고, 추가 보장적합자 및 계좌 미등록자는 입금 계좌 등을 파악해 6월 4일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이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생활지원금을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세심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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