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하수도 정비 등 총 13억 투입
전통시장 도약 기회 마련에 행정력 집중
전통시장 도약 기회 마련에 행정력 집중
충남 금산군은 침체된 금산금빛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13억 1900만 원을 투입해 금산금빛시장 골목 상하수도 정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실외정원 조성 등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점포를 늘리고 음식특화거리를 조성과 쉼터 제공을 통해 방문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상인회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시장 골목 상하수도 정비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 사업에는 충남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로 총사업비 3억7900만 원을 확보해 상인회 사전협의를 거쳐 세부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중이며 오는 7월 말까지 착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활성화 지원 ‘문화관광형사업’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4억4000만 원을 확보해 시장 시설 개선 및 관련 콘텐츠를 개발한다.
실외정원 조성사업은 녹색생활환경 볼거리 및 생활밀착형 숲을 만들기 위해 총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개선사업 사전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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