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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장협의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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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장협의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성명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4.2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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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차 시․도대표회의 대전시 대덕구에서 개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 채택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의장협의회 제공]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의장협의회 제공]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영훈)는 20일 일본 정부의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상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 규탄하면서,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대전시 대덕구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전광역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태성) 주관으로 15개 시·도 대표회장 환영식 및 제233차 시·도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도 대표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 국민들이 온전한 민주주의를 쟁취할 때까지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기 위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울러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 및 ‘사천해양경찰서 신설 재촉구 건의문’은 국회 및 관계기관에 보내어 조속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방문기념패를 대전시장, 대전시의회 의장, 대덕구청장에게 전달했으며,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기초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선 의원들에 대해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조영훈 전국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기초의회 부활 3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기초의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루기도 했지만, 때로는 일부의 잘못으로 국민들께 따가운 눈총과 질타를 받기도 했다”며 “이제 장년이 된 의회가 성숙된 의정을 펼쳐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며 국민들과 함께 더 힘차게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및 대전시·구·군의회의장과 대덕구 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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