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소재 육군 제6사단은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이 전방출입 통제소를 통과할시 시간절약 및 불편사항에 따른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출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영농기 도래로 철원 민북지역 영농활동을 위해 전방출입통제소를 왕래하는 농민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하루 평균 출입인원은 10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따라서 영농인 민통초소 집중 출입시간대에는 평소보다 근무자를 증원하고 차량 안내·통제 요원을 별도로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군 차량 이동은 혼잡시간대를 피하고 출퇴근 차량은 영농인 출입 소요가 적은 민간인통제소를 이용하도록 조정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RFID(전자기 유도 방식 전자태그) 영농증을 이용한 출입통제요령 등 출입절차에 대한 초소근무 장병들의 교육도 지난달 완료했으며 불편사항을 조기에 식별하고자 영농인과 부사관단의 소통 활동을 강화하고 사령 담당자의 동반 근무도 편성하고 있다.

특히 영농기를 맞아 민북지역에 대한 대민지원뿐만 아니라 월북 대비태세 강화, 지뢰지대 유지·관리 등 경계태세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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