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증진위해 1000만원 전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최근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1000만원을 충남 당진시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놀이터를 지켜라!’는 테마로 설치하는 전자시계는 당진시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해 마련됐다. 전자시계는 남산공원, 어름공원 등 당진 내 대표적인 어린이 공원 놀이터 5개소에 설치된다.
전자시계 설치 아이디어는 시 놀이환경 시민 조사단, 어린이 옹호 활동가 캠프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했다. 현대제철, 당진시, 세이브더칠드런이 협업 해 내달 중순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설문 응답 아동 중 80% 이상이 “놀이터 내 시계가 없어 귀가 시간을 지키지 못하거나 시간 약속을 어긴 경우가 많다”며 놀이터 시계 부재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많은 의견을 냈다.
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발맞춰 진행된 이번 사업은 아동 친화적 놀이터를 구성할 뿐만 아니라 아동이 시계 확인을 통해 귀가시간을 지키는 안전 분야 등의 효과 또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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