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최근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준공 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부지면적 5,246㎡에 3층 4단 규모로 차량 3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주차장을 포함한 승강기 2개소, 관리실, 통합관제실 등이 있다.
건물 옥상 및 2층 테라스에서는 청초호를 중심으로 설악산의 풍경 및 속초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상점가 주차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쉼터로써 이용객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시는 이번 주차환경개선사업 준공으로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설악로데오거리상점가 일대와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설악로데오거리와 청년몰 일대를 연결하는 거점 주차장 역할을 통해 이용자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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