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목현동~성남 중원구 상대원동 2.24㎞ 길이
경기 광주시는 26일 성남~광주간 지방도338호선인 이배재터널이 7년 4개월여 만에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배재터널은 광주시 목현동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을 연결하는 전체 2.24㎞ 길이의 터널로 총 사업비 816억원(도비 353억원, 성남시 240억원, 광주시 223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12월 착공했다.
이배재터널은 지난해 1월 예산문제 등으로 왕복 4차선 중 2차선만 임시 개통했으나 이번 완전 개통으로 광주~성남간 출·퇴근 및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시민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시와 성남시의 동반 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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