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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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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지역경제 살린다
  • 가평/ 박승호기자
  • 승인 2021.04.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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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개소 대상 가맹점 모집
경기 가평군이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을 추진한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을 추진한다.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이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함으로써 관내 외식업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화폐 이용 소비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내달부터 가맹점을, 7월부터는 소비자 모집에 나서기로 하고 관내 외식업 소상공인 1600개소를 대상으로 가입 안내와 가맹점 모집 및 이용자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실시키로 했다.

지역 맘카페 연계 마케팅 진행을 비롯해 지역화폐 사용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공공배달앱은 특정 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 문제를 해소하고 소비자·판매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 확립을 목표로 상인들은 공공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 절감, 지역화폐 연계로 신규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지역화폐를 온라인에서 확대 사용하며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서비스 편의성 개선도 볼 수 있다.

지원혜택으로는 가맹점은 중개수수료 1%, 결제수수료 1.2%~2.5% 등 기존 배달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가 적용된다.

소비자도 각종 이벤트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화폐로 결제시에는 10% 인센티브에 5% 추가 할인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요 상권 및 배달 가능 음식점에 텔레마케팅을 통해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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