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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 기후환경연수원도 유치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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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 기후환경연수원도 유치 '골인'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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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군수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유치 이은 쾌거”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 제공]
김돈곤 청양군수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기후환경연수원을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전날 상황실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후보지 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후환경연수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도 공모계획에 맞춰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유치 전략을 전개했으며 도가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논리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지로 선정된 대치면 작천리 칠갑산 휴양랜드가 100% 군유지로 공공개발에 유리하고 자연재해나 유해환경의 위험이 전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구나 부지와 건물, 시설물 무상제공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김 군수는 “이번 유치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담겼다”며 민선 7기 이후 도가 추진한 기관 건립 2건을 모두 유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2년간의 치밀한 준비 끝에 지난달 기획재정부 적격심사를 통과한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에 이어 198억 원이 투자되는 기후환경연수원까지 유치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 “자연보존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환경과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시설을 유치했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할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유치로 조성 이후 적자에 허덕이던 칠갑산 휴양지역 문제를 단숨에 해소했다. 매년 수억원의 적자를 보던 곳에 연간 매년 2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1500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시설을 유치한 것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 향후 수도권 관련 기관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고 주변 관광·체험시설 활성화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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