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오포읍·광남동 통·리장 협의회가 '삼안선 제4차 국가철도망 반영 및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29일 협의회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철도에 대한 열망과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우선 6월 고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삼안선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토부에 요구하고 추후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이 확정될 때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오포와 광남동은 각종 개발사업 추진과 급증하는 인구로 인해 교통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삼안선과 지하철 8호선 연장은 교통문제 해결에 최선의 정책으로 철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태전·고산·양벌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용인시, 안성시와 함께 경강선 연장사업(삼동~안성)을 적극 추진했지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신규 사업에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된바 있다.
또한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오포읍 신현·능평 지역 국지도57호선 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성남시와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분당-오포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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