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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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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 개소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4.2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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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구심점 역할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북구 제공]
강북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립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9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민관이 협력과 연대로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공동체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경영상담 지원, 제품 판로개척, 맞춤형 경제교육, 사회적경제조직 간 연계망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한다.

골목 경제와 사회적경제의 동반 상승효과 꾀하는 특화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센터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663.58㎡)로 계단식 강의장, 입주사무실, 창업보육실, 공유공방, 커뮤니티실, 하늘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입주사무실 등에는 사회적기업이 둥지를 틀게 된다.

구는 최근 공사를 마치고 일자리 창출,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 청년 분야의 입주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낮은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활용하고 예비창업자는 창업보육실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사업 구상을 펼친다. 입주기간은 재심사를 거쳐 한 차례 연장 가능하다. 

박겸수 구청장은 "사회적경제가 지역 생태계에 완전히 밀착될 수 있도록 센터가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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