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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머니' 골목상권 회복 마중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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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머니' 골목상권 회복 마중물 '톡톡'
  • 하남/ 이만호기자
  • 승인 2021.04.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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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발행액 400억 돌파
내달에도 10% 특별할인
경기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가 올해 1분기 발행액 400억 원을 돌파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가 올해 1분기 발행액 400억 원을 돌파했다.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가 올해 1분기 발행액 400억 원을 돌파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하머니’ 발행액은 43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 특별 할인 정책과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하머니’는 현재까지 총 1837억 원이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발행액은 총 1240억 원으로 경기도 내 인구수 대비로는 2위, 순수 발행액은 7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내달에도 시는 ‘하머니’를 10% 특별 할인한다.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를 담은 하머니 카드를 추가 발행하기로 하고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선호도 투표 결과를 반영해 내달 중 새로운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연내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과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을 도입해 지역화폐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leem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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