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작은 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7월 문을 연다.
30일 군에 따르면 해남읍 해리에 건립 중인 작은영화관 및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는 4539㎡ 부지에 연면적 2171㎡, 4층 건물로 1층은 영화관, 2∼3층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1층 작은 영화관은 132석 규모의 상영관 2개와 휴게공간이 위치해 군민 문화여간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민 제안심사를 통해 '해남시네마'로 영화관 명칭이 결정됐으며 현재 공정률 90%를 마쳤다.
또한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현재 인테리어, 조경, 주차장 조성 등 막바지 공사만을 남겨둔 상태로 5월 말까지 모든 공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2층은 댄스 연습실, 개인·단체연습실, 녹음실에서 방송 댄스와 보컬 교습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학습실과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3층은 북카페와 함께 3차원(3D) 프린터 활용, 요리 교실 등이 운영될 창작공작실을 비롯해 다목적 강당과 사무실 등으로 채워진다.'
만 9∼24세까지 청소년은 시설 대부분을 무료로, 일반인은 소액의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영화관 수탁운영자를 선정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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